최동석-박지윤, 아들·딸 양육권 문제 예고.. 이혼 사유, 이유 재조명 (+근황)
최동석이 박지윤과 이혼 후 아들·딸의 양육권 문제를 예고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최동석 양육권 언급.. "아들, 딸 데려와야지"
4일 최동석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우리 아들 생일이야.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겠어? 하지만 내 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 그냥 그래"라며 "매일 살 비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 그나저나 사랑한다는 말에 짧은 답은 나를 쏙 빼닮았네. 너도 T(사고형)야? T심은데 T난다 "라고 적었습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최동석과 아들의 대화 내용도 있었습니다. 최동석은 "애기 생일 축하해. 많이 보고 싶다.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한다"라고 애정 섞인 메시지를 보냈고 아들은 짧게 "응"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동석은 "아이들과 간단히 케이크 촛불 불고 잘 보냈다"며 "앞으로 애기들 데려와서 열심히 돌보려면 내 체력부터 챙겨야지"라고도 했습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어머 이걸 축하한다고 말해야 할지 고민되지만 일단 친구가 아이들의 주 양육자가 되었나 봐"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최동석은 "아직 결정 안 됐다. 하지만 데려와야지"라고 답했습니다.
의미심장한 댓글에 누리꾼들은 "박지윤 최동석 양육권 문제로 싸우고있나보네", "아직 주양육자가 결정이 안 난 듯", "두 분 다 SNS 끊으세요.. 아들 딸한테 독이 될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동석-박지윤 이혼 사유, 이유 재조명
2023년 10월, 대표적인 아나운서 부부로 알려진 최동석과 박지윤은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박지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온라인에 떠도는 글에 대해 보았으나 사실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 제 불찰이다. 두 아이의 엄마로 다시 홀로서기 하려는 저에게 응원을 조금만 나눠달라.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사람이기를 소망하고 노력하며 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다음날 최동석은 인스타그램에 "사람은 두려우면 말이 길어진다"는 글을 올려 이혼 귀책이 박지윤에게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커졌고 바람, 불륜 등의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그러나 최동석과 박지윤은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허위사실과 억측을 자제해 달라"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명확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최동석-박지윤 근황은?
한편 최동석은 이혼 이후 제주도 곳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으로 근황을 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니는 모습입니다.
박지윤은 tving 추리 게임 '크라임씬 리턴즈'에 출연해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육아, 요리, 공동구매로 소식을 업로드해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