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날 것"...FT아일랜드 송승현 연예계 은퇴와 동시에 이민 선언에 모두 충격(+FT 아일랜드 근황)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연예계 은퇴와 동시에 이민을 선언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연예계와 한국 떠날 것.
24년 2월 15일 송승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긴 휴식기를 오래 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고 말한 그는 "FT아일랜드를 나와 배우로 일한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관계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송승현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나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한다” 자신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다.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슬픔을 자아냈습니다.
송승현 FT 아일랜드 탈퇴 이유
199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송승현은 2019년 12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09년 2월 한국 활동을 시작으로 FT아일랜드의 새 멤버로 영입되어 10년이란 시간을 사랑받고 여러분들께 사랑을 나눠드릴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FT아일랜드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송승현은 "어느 시점부터 마음에 생긴 부담감이 긴장감으로 바뀌고 그 긴장감과 불안감이 저를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는 걸 느꼈을땐 이미 몸과 마음은 지칠대로 지쳐 기대어도 기댄 것 같지 않은 그런 외로움과 불안감으로 둘러싸인 저를 돌아보게 됐습니다"라고 말하며 탈퇴 이유를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어느새 10년을 넘어 그 이상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 또한 이 결정을 내리는데 정말 오랜시간동안 고민하고 아프며 수많은 생각과 고민끝에 멤버들과의 대화 그리고 존중을 통해 힘들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이어 "사실 뭐라 말을 이어가야 할지 손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팬분들 앞에서 이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 싶었지만 그렇게 못한 점 또 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을 마쳤습니다.
FT아일랜드 멤버들 최근 근황은?
송승현의 연예계 은퇴 선언에 그가 몸 담고 있던 그룹 FT아일랜드 멤버들의 근황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전 멤버인 최민환은 2018년 그룹 '라붐' 출신의 율희와 결혼해 최연소 아이돌 부부로 화제가 됐지만, 23년 12월 율희와 결별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한 최종훈은 2021년 11월 출소한 뒤 교회를 다니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팬 커뮤니티 사이트 '패니콘'을 개설하고 활동 재개를 알린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오원빈은 2021년 결혼과 2세 소식이 전해지며 복귀에 대한 질문에 "열심히 하려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멀어져 가는 느낌도 들었다. 이제는 그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흘러가 보려 한다"고 근황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송승현의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원해!", "하고싶은 거 다 해!", "어떤 결정을 했든 응원해", "많이 생각나고 보고싶을거야", "조금.. 당황스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